※※※스포주의※※※
핵심 뚫는 메인 스포일러는 안 올리려고 하는데
그 이하는 올리는 중... _ _)

✦ No. 49

관리자LAST CITY NIGHT



털썩......... ... ........... ..................... . .... ...................... ............


피폐남이란 건 알고 있었지만 이런................ 거라고는 아무도 나에게 말해주지 않았음 애가 된통 망하다 못해 미쳐있었음 이게 뭐임 하
최소한의 것들 정도는 얻거나 남아있겠지 싶었는데(폐하 칭호 정도라던가) 이미 나라는 반쯤 잡아먹히고 본인은 세간에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고...... 처음 마주칠 때부터 저런 개처량한 영상으로 나오는 거 보고 ㅋㅋ 빨리 피폐단발남이 되어주렴 하던 과거의 나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면구스러워지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고개를 숙이고 있는 건 딤쿤이 아니라 저네요 처음엔 그냥 왜... 왜이러세요 진정하세요; 했는데 뭐만하면 입 다물어라 꺼져라 죽여버린다 눈 뽑아버린다하는 거에 모자라 자기 혼자 이미 죽은 사람들 환각 보고 계속 중얼중얼 혼잣말 하는 거 보고 내 내가 미안해짐 사실 처음에 주인공 진짜 살아돌아온 거라는 거 봤을 때 조금은 피폐 치유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미미해서? 여러 의미로 충격받기도 함... 아무튼 그냥... 예전부터 저런... 실시간으로 크게 무너져서 바닥에 처박히는? 캐릭터를 좋아해본 적이 많이 없어서 그런가 저 역시 충격이 크? 네요 참나..........



그래도 청사자반 애들 5년 지나서 진짜 약속한 날에 하나같이 안 잊어버리고 모여서 어떻게든 그 뭐같은 상황을 타개해보려는 거 넘... 가슴이 뭉클하고 대견시러버 죽겠다........ (애써 스포일러의 슬픈 얘기는. 하지 않기로 함.) 애들 겉모습도 겉모습인데 전투 보이스가 다들 예전에 비해 톤이 깔리고 사뭇 진지해진 느낌이라 그것도 너무너무 좋아 그리고 메르세데스랑 힐다가 엄청 예쁨 결혼하고 싶음 그런데? 2부 진입하고 풀린 애들 지원 대화 들어보니까 남녀구분없이 서로 너네... 사귀어? 싶은 내용이 너무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 보고 사귀나...? 하고 또 다른애랑 대화있는 거 보고 아닌가 얘랑 사귀나...?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결국 제일 좋은 건 그냥... 다같이 모여있는 논컾 ㅎㅎ

근데 그래서 디미트리 반묶음 언제부터 해줄 수 있음? 사실 이게 본목적인데요 #FE3H

✦ No. 48

관리자LAST CITY NIGHT

얘가 자꾸 이런 대사 치면서 저한테 드림 먹이려고 해요 (안할거임)
아직 스토리 보는 중이라 전체적으로 무슨 커플링을 파고 싶다~ 같은 생각은 별로 안 드는데 파엠하기 전부터 딤x여주 연성을 몇번 봤던 게 약간 음...! 먹을만해...! 같은 생각은 드는 중임 (해석:대충 납득이 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디미트리 첫인상 : 왕자님...!?


디미트리 현인상 : 멧돼지...!?



이거임...


근데 얘 생각보다 입이 거칠어서 가끔 빤히 바라보게 된다. 남들은 맛없어서 안 먹는 요리 자기는 괜찮다고 나중에 또 만들어줘도 되니까 한 그릇 더 달라고 말하는 상냥함을 가진 왕자님이 특정 트리거만 눌리면 손가락 끝부터 잘게 부숴서 죽여주마,.,.,!!!!! 하고 있으니까 흠칫하게 되는 그런(ㅋㅋ) 근데 그것도 왜 그러는지 이해는 가... 하고싶은 말이 뭐냐면 그냥... 그래서 캐릭터가 참 재밌다고... 처음에는 번역이 살~~~짝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길래 쓰러뜨린다~처리하자 같은 돌려말하기식 화법을 직설적으로 번역해버린 그런 문젠가 했는데 보이스로도 너무 명확하게 -코로스-라고 하고 있음; 이 남자 아주 흥미롭다

쓰고 나니 디미트리 얘기밖에 없네 근황은 드디어 힐다를 우리 반으로 데려왔고 지금 몇월이냐... 2월 초? 정도 된듯 그리고 자꾸 누가 사망플래그 꽂아서 불안해했는데 안 죽어서 아 뭐야 ㅋㅋ 했는데 내가 그 말 하자마자 죽어서 당황함. . . 또 뭐냐... 주인공 탈색 당했는데 예전 컬러링이 훨씬 취향이라 그건 좀 아쉬움 아무튼 파엠 너무 재밌어서 하루종일 파엠만 하고 싶은 상태 #FE3H

✦ No. 47

관리자LAST CITY NIGHT


청사자반을 너무 사랑하게 된 나머지 단체짤을 골라 넣게 된다...

이거 전투 시스템이 익숙해지니까 너무 재밌어가지고 한 번 잡으면 한참 잡게 됨;;; 아! 파엠은 마스레이드형 다키스트 던전이구나!!! 한 순간부터 괜찮아진 듯도... 애초에 생각해보면 옛날에 카드겜 하고 페그오 하고 그래서 턴제 전투가 금방 익숙해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 기도? 지금은 오히려 너무 쉬워서 다음 회차부터는 하드로 할까 함 ~.~ 이거 육성도 섞어놨다 보니 좀 프메하는 기분 들고 재밌음... 최대한 애들 겹치는 거 없게 키워주고 있는데 그래서 실뱅이를 드래곤 나이트 쪽으로 뺐더니 너무너무 편하고 좋다~~~

그리고 실뱅이 진짜 진짜 개웃김 너무 추하다 너무 경박하다 이 선택지들 자꾸 생각나서 미칠 것 같음ㅠㅠ... 파엠 재미 중 하나가 애들 지원 대화 쌓이는 거 보는 건데 얘는 어느 여캐랑 붙여놔도 맛있어서 또 웃기고... 근데 메르세데스랑 있는 대화엔 아무리 가벼운 말투여도 좋아해, 결혼하자!!! 같은 대사 있는 거 보고 순간 이 주식에 올인할뻔 (지금도? 좀 히죽대면서 보고있기는? 함) 그 와중에 실뱅 지원 대화는 죄다 실뱅의 재평가 모음집인 점이 진짜 웃기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시에? 여미새라 남자랑은 상종도 안 하는 그런 부류인가 했더니 오히려 속 깊은 대인배적인 면모가 있어서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 .

그래도 제일 좋은 건 딤쿤인데요?! 애가 이런저런 면이 많아서 재밌는 듯 처음에는 마냥 금벽왕자님이 어쩌다 그렇게 되는 거야?! 라는 생각을 버리질 못했는데 그냥 볼수록 디미트리가 금벽왕자님이었다가 멧돼지였다가 도짓코였다가 복수를 외치다가 성군이었다가 비관적이었다가 멧돼지였다가 이러고 있어가지고 볼수록 뒷내용이 궁금함; 사실 2부? 말고 1부에서는 별로 기대하는 거 없었는데 지금도 충분히 좋아졌다 웃기다...

아무튼 생각 외로 재미들려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벌써 인게임 시간으로 반년? 넘게 흘러간 것 같음 이럴 수가... 청사자→흑수리→금사슴 이렇게 한 번씩 하려고 했는데 청사자 애들이 너무너무 좋아서 다 보고 나면 그냥 하드나 루나틱으로 청사자 한 번 더하려고... ( ◉‿◉ ) 근데 초반에 제일 눈 가던 힐다는 아무리 조건을 올려서 찾아가도 자꾸 내 스카우트를 받아주지 않는다 슬프다 #FE3H

✦ No. 46

관리자LAST CITY NIGHT

이 풍설... 재난지원금으로 산 건데 이제야 처음 해봄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이런저런 사유로 별로 하고 싶지가 않아졌어서(게임이 나쁜 거 아님) 묵히다가 케케묵은 베스타랑 풍설중 뭐할까 고민했는데 퓨우가 후자 하래서 골랐을 뿐... 근데 한동안 그냥 손가락 피지컬로 어떻게든 뚜샤 할 수 있는 것들만 하다가 이런 턴제 전략겜 하니까 너무... 어려운데?!?! 이거 한 번 죽으면 그냥 죽는 거 할까 하다가 처음이니까 ㅎㅎ 하고 안 한 건데 그거 했으면 큰일날 뻔 (;)

사실 파엠에 대해 아는 거 미래?의 단발 디미트리가 취향이다... 라는 것밖에 모르고 시작했어서 어릴 때부터 좀 말포이의 싹이 있을 줄 알았는데 (왜냐하면. 보이는 그림마다. 개피곤. 개피폐해보였음.) 그는 오히려 내가 선생인 걸 알았을 때 싹바가지 레전드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잠시나마 존대를 써주는 대수도원의 미래 아서 펜드래건(금벽.ver) 이었음. . . . . 아무튼 이 딤쿤 보고 시작한 건 맞아서 루트? 순서에 여러 고민을 좀 했는데 그냥 제일 첫번째로 잡기로 함 ~.~  보고 시작한 건 딤쿤인데 쭉 애들 둘러보니까 금사슴반에 취향인 여캐가 우르르르 다 있어서 고민한 건데 대충 스포 안 되는 선에서 찾아보니까 금사슴은 제일 마지막에 하는 게 좋다는 말도 있길래! 근데 나중에 보니까 스카우트 같은 개념이 있더라(ㅎㅎ) 힐다가 아주 맘에 듭니다... 뻘하게 딤x여주로 맛있어 보이는 연성을 몇 번 봤어서 플레이어블 성별도 고민 많이 했는데 생긴건 남캐쪽이 압도적인 취향이길래 그냥 이쪽함 근데 후회는 없다 이렇게 3D 영상으로 주인공 얼굴도 많이 보여줄 줄 몰랐어서... 만족~ 따봉~

아무튼 게임 자체는 좋아하는 유형은 아닌데 이 금벽펜드래건이 어쩌다 연성마다 개피폐한 몰골의 떡대남이 된 건지 궁금해져서 열심히 해보려고요 #FE3H

✦ No. 45

관리자LAST CITY NIGHT

리자몽 레이드 아침 9시까진거 몰랐다가 놓쳐서 상처받고 스바 잘 안했는데(ㅋㅋ) 뒤늦게 레이드에 맛들려서 요즘은 또 자기전에 깔짝댐... 죙일 잡고 있는 게 아니니까 아직 자본이 낙낙하진 않아서 레이드용으로 다 키운게 별로 없는데 공방 들어갈 때마다 너도나도 딜러만 하길래 주로 블래키 데리고 빙빙 돌아다니는 중... 전에 비하면 레이드가 빡센 감이 있긴 한데 매칭이 종종 생초보같은 사람만(뭐라하는 거 아님 어린친구들도 하는 겜인 것을)만 안 걸리면 그래도 대부분 한 번에 뚜샤 하고 깨진다

근데 에이스번 7성 넘 빡세서 야도란이 거의 필수인 분위기길래 나도 들고 느적느적 갔는데 야도란도 야도란인데 바우첼이 너무... 좋던데?!!? 수시로 옆에서 애교부리기 랭깎 넣어주니까 터질 일도 없고 노릇노릇바디로 화염볼 냠냠하고 있어가지고 옆에서 오오오 오오오오오하고 감탄함 저 한판은 바우첼이 깨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지금이야 그냥 혼자서도 되는 거 알고 솔플로 잡으러 다니긴 하지만... 갑자기 키울까 고민됨 근데 바우첼 울음소리 너무 real 개라서 들을 때마다 흠칫함

암튼 레이드 재밌다구 딱히 직집적인 채팅 수단이 없으니까 서로 면전에 욕할 일도 없고 이런 부분이 역시 참 좋음... 그리고 반대로 직접적인 오더도 없는데 서로 쿵짝 손발 잘맞으면 쾌감이 오짐... 전에 6성 레이드에서 혼자 블래키로 도발 먹이고 벽깔고 랭따넣고 아무튼 할거 하다가 내 옆에서 착실하게 벌크업만 쓰고있던 저승갓숭한테 도우미 꽂아주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주먹날려서 원킬내는 거 보고 감동의 눈물 좔좔 흐를뻔함 위에 쓴 바우첼도 시간 모자를 것 같아서 내가 랭업 두번 끊고 어시스트 파워 넣기 시작하니까 그거 보자마자 나한테 도우미 꽂아서 그걸로 깨가지고... 마음만은 저 바우첼이랑 안고 빙글빙글 돌았다

이렇게나 재밌는 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 하실 분 #PokemonSV

✦ No. 44

관리자LAST CITY NIGHT

. . . 1회차 엔딩봄..................... 너무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였어
천천히 한다고 했는데 하다보니 멈출 수 없어서 차라리 후딱 밀어버림 리자몽 레이드도 해야 하고... ( ◉‿◉ )

~ 이 아래로 엔딩 스포일러 ~

초반부터 박사가 수상하다 싶기는 했는데 처음 AI 떡밥 나왔을 땐 아~ 기계가 세계를 파괴한다 뭐 이런 건가요? 그래서 흑막인 거군요? 싶었는데 오히려 거기서 한 번 틀어서 원본은 연구개꿀 세계는 내 알바아님 ㅋㅋ 했고 혼자 남겨진 AI는 이대로 생태계를 파괴하는 게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는 결과를 도출해서 그 박사의 복제 AI니까 마지막에는 똑같은 사상과 의지대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자기를 멈춰주길 원해서 거기로 불러들였다는 게 개....좋았음..... 이게 진짜 포켓몬인가 심오함 레전드

전투도 투로 AI > 낙원 방어 프로그램으로 노이즈 연출 나왔을 때 화들짝 놀랐는데 나중에 그 방어 프로그램 = 원본 투로의 생각 그 자체라서 이름 투로? 나 투로AI로 출력되던게 그냥 >투로< 라고 나오는 거 보고 소름 돋아서 죽을 뻔 아무튼 마지막 멘트까지 완벽했고요... 아래 글까지 아~~ㅋ 챔피언 로드에 서사 좀만 더주지~~~ㅋ 했는데 지금 몰라 걍 울어 저 울게요 하고 눈물 줄줄 흘리는 미친 사람 됨 ㅅㅂ... 최애 5세대인데요 그만큼 좋아졌어. . .

솔직히 소실은 스토리 ㅋㅋ 싶고 (ㅋㅋ) 레알세는... 못 만든 건 아닌데 그냥 아~~~ㅋ 월로 짜식 맛있네 내용도 괜찮네 잘 즐기다 갑니다~~~! 였어서 내용 자체를 곱씹기보다도 캐릭터 하나하나의 맛있는 지점을 되새김질하는 일이 더 많았는데 스바는 아.. . ... .. 여운이 너무 길게 남아 가뜩이나 도감작 주변에 부탁하기도 양이 은근 많기도 했고 그냥 스칼렛 또 살까 생각중 ^_^... 버그... 당장 아까도 나의 루카리오가 굳어있는 버그를 겪기는 했는데 그걸 감안해도 그냥 좋은 게 많았어서... 그리고 위에도 올려둔 저 단체탑승씬 너무 좋음 완전 청춘임 정작 미라이돈 데리고 다니는 나는 팔 덜렁 잡혀서 어이없긴 했는데 페퍼센빠 그걸 끌어다 앉히네요 힘이 장난 아니네요

그래서 결국 지금 제일 좋은 건 페퍼인데요
이 게임 주인공도 나보다는 페퍼 같네요
진주인공 아님? 최소 히로인입니다 이거 #PokemonS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