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몽 레이드 아침 9시까진거 몰랐다가 놓쳐서 상처받고 스바 잘 안했는데(ㅋㅋ) 뒤늦게 레이드에 맛들려서 요즘은 또 자기전에 깔짝댐... 죙일 잡고 있는 게 아니니까 아직 자본이 낙낙하진 않아서 레이드용으로 다 키운게 별로 없는데 공방 들어갈 때마다 너도나도 딜러만 하길래 주로 블래키 데리고 빙빙 돌아다니는 중... 전에 비하면 레이드가 빡센 감이 있긴 한데 매칭이 종종 생초보같은 사람만(뭐라하는 거 아님 어린친구들도 하는 겜인 것을)만 안 걸리면 그래도 대부분 한 번에 뚜샤 하고 깨진다
근데 에이스번 7성 넘 빡세서 야도란이 거의 필수인 분위기길래 나도 들고 느적느적 갔는데 야도란도 야도란인데 바우첼이 너무... 좋던데?!!? 수시로 옆에서 애교부리기 랭깎 넣어주니까 터질 일도 없고 노릇노릇바디로 화염볼 냠냠하고 있어가지고 옆에서 오오오 오오오오오하고 감탄함 저 한판은 바우첼이 깨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지금이야 그냥 혼자서도 되는 거 알고 솔플로 잡으러 다니긴 하지만... 갑자기 키울까 고민됨 근데 바우첼 울음소리 너무 real 개라서 들을 때마다 흠칫함
암튼 레이드 재밌다구 딱히 직집적인 채팅 수단이 없으니까 서로 면전에 욕할 일도 없고 이런 부분이 역시 참 좋음... 그리고 반대로 직접적인 오더도 없는데 서로 쿵짝 손발 잘맞으면 쾌감이 오짐... 전에 6성 레이드에서 혼자 블래키로 도발 먹이고 벽깔고 랭따넣고 아무튼 할거 하다가 내 옆에서 착실하게 벌크업만 쓰고있던 저승갓숭한테 도우미 꽂아주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주먹날려서 원킬내는 거 보고 감동의 눈물 좔좔 흐를뻔함 위에 쓴 바우첼도 시간 모자를 것 같아서 내가 랭업 두번 끊고 어시스트 파워 넣기 시작하니까 그거 보자마자 나한테 도우미 꽂아서 그걸로 깨가지고... 마음만은 저 바우첼이랑 안고 빙글빙글 돌았다
. . . 1회차 엔딩봄..................... 너무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였어
천천히 한다고 했는데 하다보니 멈출 수 없어서 차라리 후딱 밀어버림 리자몽 레이드도 해야 하고... ( ◉‿◉ )
~ 이 아래로 엔딩 스포일러 ~
초반부터 박사가 수상하다 싶기는 했는데 처음 AI 떡밥 나왔을 땐 아~ 기계가 세계를 파괴한다 뭐 이런 건가요? 그래서 흑막인 거군요? 싶었는데 오히려 거기서 한 번 틀어서 원본은 연구개꿀 세계는 내 알바아님 ㅋㅋ 했고 혼자 남겨진 AI는 이대로 생태계를 파괴하는 게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는 결과를 도출해서 그 박사의 복제 AI니까 마지막에는 똑같은 사상과 의지대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자기를 멈춰주길 원해서 거기로 불러들였다는 게 개....좋았음..... 이게 진짜 포켓몬인가 심오함 레전드
전투도 투로 AI > 낙원 방어 프로그램으로 노이즈 연출 나왔을 때 화들짝 놀랐는데 나중에 그 방어 프로그램 = 원본 투로의 생각 그 자체라서 이름 투로? 나 투로AI로 출력되던게 그냥 >투로< 라고 나오는 거 보고 소름 돋아서 죽을 뻔 아무튼 마지막 멘트까지 완벽했고요... 아래 글까지 아~~ㅋ 챔피언 로드에 서사 좀만 더주지~~~ㅋ 했는데 지금 몰라 걍 울어 저 울게요 하고 눈물 줄줄 흘리는 미친 사람 됨 ㅅㅂ... 최애 5세대인데요 그만큼 좋아졌어. . .
솔직히 소실은 스토리 ㅋㅋ 싶고 (ㅋㅋ) 레알세는... 못 만든 건 아닌데 그냥 아~~~ㅋ 월로 짜식 맛있네 내용도 괜찮네 잘 즐기다 갑니다~~~! 였어서 내용 자체를 곱씹기보다도 캐릭터 하나하나의 맛있는 지점을 되새김질하는 일이 더 많았는데 스바는 아.. . ... .. 여운이 너무 길게 남아 가뜩이나 도감작 주변에 부탁하기도 양이 은근 많기도 했고 그냥 스칼렛 또 살까 생각중 ^_^... 버그... 당장 아까도 나의 루카리오가 굳어있는 버그를 겪기는 했는데 그걸 감안해도 그냥 좋은 게 많았어서... 그리고 위에도 올려둔 저 단체탑승씬 너무 좋음 완전 청춘임 정작 미라이돈 데리고 다니는 나는 팔 덜렁 잡혀서 어이없긴 했는데 페퍼센빠 그걸 끌어다 앉히네요 힘이 장난 아니네요
그래서 결국 지금 제일 좋은 건 페퍼인데요
이 게임 주인공도 나보다는 페퍼 같네요
진주인공 아님? 최소 히로인입니다 이거 #PokemonSV
챔피언, 스타더스트, 레전드. . . 루트 자체는 다 클리어함 스타단 진 보스랑 싸울 때는 진짜 눈물 한 줄기 흘렀음(ㅋ) BGM 너무 잘 만들었는데 테라스탈 대사가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사실 스타더스트 쪽이 제일 기대 안 하는 루트였는데 ㅠ 포켓몬의 많은 노력이 보여서 좋은 거 같음 이번작 나이 많은 사람들도 아무렇지 않게 교복입고있는 부분이나 커마~교복 성별 제한 없앤 거나... 소실 때도 거대하고 뻔한 악의 조직보다는 어린 친구들 눈높이에 맞춰 적당히 풀어내려는 느낌 받아서 좋기는 했는데 이번작이 특히나!! 그런 부분에서 신경쓴 게 많이 보임 감동(ㅠㅠ) 개인적으로 소실 단델도 충분히 좋은 어른이긴 한데 뭔가 설명이 부족한 면이 있고... 그래서 완벽한 모범 표본이라는 생각은 안 했는데 이번 클라벨이 진짜진짜진짜 좋은 사람인 것 같음..... 당신에게 그 아이의 슬픔을 짊어지게 하고 싶지 않았다는 말 듣고 주저앉았다...
사천왕도 보통 있어봤자 한두명 가끔 스토리 중에 얼굴 비추는 정도가 끝이라 엄청 취향인 얼굴 아닌 이상 정 붙기가 어려워서 매번 그 부분이 아쉬웠는데 이번에 다들 꾸준히 얼굴 비추고 아예 배틀도 차례차례 불러서 나오고 하니까 무슨... 가좍보는 것 같아서 너무너무 좋았음 장갑도 똑같은 거 끼고 나오니까 소속감 느껴지고 룽해 챔피언 루트에 서사 쪼끔만 더 부여했으면 (지금도 내 라이벌이 되어줘 듣고 털썩 주저앉긴 했지만) 블화 밀치고 이번작 최애 됐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은 부분이 많아. . .
그리고 전에도 똑같이 말했던 건데 칠리는 보면 볼수록 연성이 왜 많은지 알겠어서 웃기네요 볼 던지는 포즈부터 남다른 거 보고 와씨함 근데 처음 색깔 보고 네모랑 칠리랑 자매인 줄... 지금 페퍼랑 칠리... 이렇게 제일 좋은 거 같음 전자는 같은 견주의 눈물로 맺어진 최애같은 거임 아무튼 이제 에리어 제로 가는 일만 남았는데 또 천천히~~~ 이것도 자기 전에 조금씩 쪼작쪼작 모아서 한거라ㅠㅠ #PokemonSV
스바! 아주 즐겁게 하고 있음! 남캐는 지독한 애포인이라 정든 페퍼 빼고 눈가는 애 하나도 없는데 이번작은 여캐가 엄청 맛집인듯... 탐라에 엄청 들어오는 칠리도 중간에 한 번 만났는데 대화창 5개 정도만에 왜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게 됨 ㅋㅋㅋㅋㅋ 오타쿠들 좋아하는 속성을 가졌구나 이 녀석... 하고 생각함
암튼 체육관 4개 스타단 2개 레전드 루트 4개... 이렇게 한 것 같다. 체육관 관심 없는데 포획 레벨 올려주는 거 땜에 거의 강제로 진행중(ㅋ) 나머지 레전드 루트 그 호수쪽인가 거기에 있는 거만 남았는데 전에 한 번 그쪽으로 샜다가 필드애들이 레벨 50대 이래서 우와악하고 도망쳤던 기억 있어서 잠시 고민중임... 체육관 하나 스타단 하나 정도만 더 돌고 가볼까봐... 처음엔 페퍼 이 자식 뭐지 싶었는데 루트 하나 깰때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아아아아아 절대 도와줘 못도와주면 내가 죽어 하고 미친놈처럼 달려감(ㅠㅠ)
그리고 트칭긔들의 닉을 푸켓몬에 붙이고 있습니다 뭔가... 다들 의도치않게 담당이 있어서 웃겨 얘는 체육관 얘는 스타단 얘는 레이드... #PokemonSV
남들 다 스바하는데 최대한 피해보려고 해도 스포 안 밟기도 힘들고 마감 끝나고 하려니 되려 이게 집중력을 잡아먹는 것 같아서 쪼끔만 했음... 스칼렛쪽 박사가 너무너무 취향이라 처음에는 스칼렛 사려고 했는데 나머지는 다 바이올렛이 마음에 들어서 이쪽으로ㅠㅠ 그치만 어쩔 수 없었어 난 빨강보단 보라색이 좋단 말이다 와중에 3D겜 자체를 너무 오랜만에 해서 처음에 멀미나서 죽을 뻔했음... 캐릭터는 왜 2개냐면 아무 생각없이 커마겜 국룰자캐 끌어다 놨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최근 그녀석으로 만들어서 커뮤 친구들 닮은 푸켓몬 잡아다 이름 붙이고 다니면 재밌을 것 같아가지고ㅎㅎ 과연 두 개를 잘? 굴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저건 천천히 해야겠음
아직 플레이타임이 길지는 않은데 그래도 재밌긴 함 문제는 오픈월드랍시고 만들어둔 길이 불친절한 게 한두 개가 아니라 나같은 맵 못보고 풍경외워서 길 찾는 길치는 너무나 큰 고통이 뒤따름 이거 때문에 멀미가 유독 심한 것 같기도 해(;) 어디였지 학교 동쪽? 암벽구간 갔다가 스위치 던질 뻔했다 ㄹㅇ 제발 거기가 제일 심한 장소라고 해줘요 외에는 트레이너 눈마주치면 배틀에서 말걸기 배틀로 바뀐거 왜 그렇게 바꾼건지는 알겠는데 나한테는 예전이 더 나았다 정도...? 가뜩이나 길찾기 힘든데 지멋대로 흩어져있고 그 와중에 특정구역 트레이너 6명 배틀하기 이런 퀘스트 있고 그거 하나하나 싸운 건지 안 싸운 건지 체크하자니 두 배로 번거롭고 (. . .) 그래도 말했듯이 왜 그렇게 한건지 이해는 하니까 이건 그냥 혼자 꿍얼꿍얼하는거임 너무 단점만 주절주절한 것 같은데 그래도 하다보니 시간 순삭되고 재밌기는 해 큰 목표 3개 있고 그거 원하는대로 찾아가는 게 엄청 새롭고 재밌긴했다아 (하지만 다들 말하는 버그 같은 건 역시 구려요 패치해줘)
그리고 예구 특전 랜덤 키링으로 받았는데 나오하만 아니면돼 ㅎㅎ 했던거 나오하로 옴(ㅋㅋ) 뭔가 인기 많아보였는데 난... 뜨아거가 제일 좋고 (걍 처음 뜨자마자 아 완존바보같애 얘 아니면 안됨하고 진즉 마음 정했던듯) 나오하는 너무 정석적인 귀여움(?) 같아서 별로 안 끌리는 바람에. . . 그래도 싫다는 소리는 아님 관심이 없었을 뿐이지 와중에 아래 녀석은 어울리는거 한답시고 나오하 골랐잖아 웃겨. . . #PokemonSV
이게 뭐냐면... 레알세 한참 하고 뽕차서 혼자 해봤던 거 (좀 됨) 가만 보면 은근 뒤죽박죽(ㅋㅋ)
제일 좋아하는 최애 커플은 원래 휴이명희 비트우리였는데 최근에 찬주가 참 좋아서... 둘이 들어가게 되었다 아래 표에 있는 성도칸에서도 저기에 실버를 넣을까 저녀석을 넣을까 고민 많이 했는데 취향(구)=실버 취향(신)=유빈 이게 맞는 것 같아서 그냥 넣어줌 근데 하고나니 너무 보라/노랑의 천국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유독 포켓몬에서는 까칠한 구석(츤데레)이 있는 라이벌 녀석들을 시리즈별 최애로 잘잡는데 (~실버휴이비트로 이어지는 전통~) 포켓몬 시리즈 전체 통틀어서 제일 좋아하던 건 휴이... 비트도 엄청 좋아했는데 휴이를 이길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고 최근에는 월로가 너무 치고 올라와서 아슬아슬함 블화2 할때 맵 하나 도로 하나 지날때마다 휴이한테 라이브캐스터로 전화 걸어서 저녀석의 모든 대화 커맨드 봤다고 자부한다 개인적으로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엔딩 다 보고 밤에 쥐죽은 듯이 조용할 때 포켓몬 발소리 듣는 거 좋아한다는 그거랑 >딱 한마디만 해주지 리버스 마운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참내. 귀여워. 그래도 엔딩 나고 듣는 라이브캐스터 대화 커맨드는 제법 이 녀석 무드있어졌네~~~~~ 같은 느낌이라 좋아했던 듯 우리 휴이 요즘 뭐하는지 궁금한데 포마에도 전혀 안 내주고 걍 얘도 울트라홀로 떨궈서 간지나는 어른으로 한 번 등장시켜주시면 안됨? 7세대는 정이 진짜 안 붙어서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도 이걸로 튀어나온 리라에 뿅가는 바람에 뭐만하면 다 울트라홀 외치게 되네
외에는 뭐... 포켓몬은 귀여운 것보단 간지나는 거 좋아해서 나머지 꼽으라면 또 한카리아스 킬가르도 그 외 고스트/악타입 우글우글 이렇게 나옴 (ㅋㅋ) 전포도 레시라무 예쁘고 좋아하긴 하는데 메가레쿠쟈랑 제법 고민한 편... 이로치 흑금인 게 너무 간지나고 좋음 그리고 외관만 치면 이벨타르랑 솔가레오도 꽤 좋아하고... 양자택일 시리즈들은 칠색조>그란돈>디아루가>레시라무>이벨타르>솔가레오>자마젠타 이렇게 골랐던 듯 칠색조는... 사실 루기아가 더 좋은데 칠색조 브금을 너무 사랑해서 다른 거 다 씹어먹고 그거땜에.. 고름(ㅎㅎ) 좋아하는 거에 대해 주절거리는 건 역시 재밌구나... 오타쿠는 아무도 묻지 않은 사실을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Pokemon
✦ LAST CITY NIGHT
근데 에이스번 7성 넘 빡세서 야도란이 거의 필수인 분위기길래 나도 들고 느적느적 갔는데 야도란도 야도란인데 바우첼이 너무... 좋던데?!!? 수시로 옆에서 애교부리기 랭깎 넣어주니까 터질 일도 없고 노릇노릇바디로 화염볼 냠냠하고 있어가지고 옆에서 오오오 오오오오오하고 감탄함 저 한판은 바우첼이 깨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지금이야 그냥 혼자서도 되는 거 알고 솔플로 잡으러 다니긴 하지만... 갑자기 키울까 고민됨 근데 바우첼 울음소리 너무 real 개라서 들을 때마다 흠칫함
암튼 레이드 재밌다구 딱히 직집적인 채팅 수단이 없으니까 서로 면전에 욕할 일도 없고 이런 부분이 역시 참 좋음... 그리고 반대로 직접적인 오더도 없는데 서로 쿵짝 손발 잘맞으면 쾌감이 오짐... 전에 6성 레이드에서 혼자 블래키로 도발 먹이고 벽깔고 랭따넣고 아무튼 할거 하다가 내 옆에서 착실하게 벌크업만 쓰고있던 저승갓숭한테 도우미 꽂아주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주먹날려서 원킬내는 거 보고 감동의 눈물 좔좔 흐를뻔함 위에 쓴 바우첼도 시간 모자를 것 같아서 내가 랭업 두번 끊고 어시스트 파워 넣기 시작하니까 그거 보자마자 나한테 도우미 꽂아서 그걸로 깨가지고... 마음만은 저 바우첼이랑 안고 빙글빙글 돌았다
이렇게나 재밌는 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 하실 분 #Pokemon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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